동양화, 서양화 그리고 조각과 도자기를 막론하고 미술품은 오랜 세월을 거쳐 검증된 재료로 만들어 집니다. 사람이 쾌적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이라면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언제나 사람과 함께 했던 미술품이기에 그렇습니다.
미술품 관리의 이상적 환경
작품을 이동할 때는 먼저 상태를 잘 관찰한 후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작품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포장을 한 후 이동합니다. 포장재료는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소재가 좋습니다. 작품을 구입하신 갤러리나 경매회사에서 이러한 재료로 포장하여 드립니다.
작품을 이동할 때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면이 부착된 목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람 손에서 작품으로 땀이나 때 등이 옮겨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도자기의 경우, 손의 힘을 가늠하기 위해 맨손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이사를 하신다면 이삿짐 센터 차량으로 운송하는 것을 가급적 피하시기 바랍니다. 작품도 사람처럼 충격에 약합니다. 따라서 미술품은 작춤 전문 운송차량을 이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작품을 벽에 설치하실 경우에는 벽과 작품 사이의 간격을 약간 둬야 합니다. 작품과 접해있는 벽은 습기를 품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간격 없이 바로 벽과 밀찰시켜 걸어두면 작품에 습기가 스며들게 됩니다.
라디에이터나 히터 등 온열기구 근처에 걸려 있는 작품은 고온으로 인해 치명적으로 손상을 입게 될 우려가 있고, 햇볕이 직접 비치는 장소에 작품을 걸면 퇴색될 염려가 있기 때문에 작품 전시 장소로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작품의 크기가 약 20호(72.7x60.6cm)가 넘게 되면 필히 두 사람이 마주 들어야 합니다.
> 온도 : 18~20℃가 적당하며, 온도 변화는 월 평균 약 0.5℃ 이내로 유지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 습도(상대습도) : 우리가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는 50~55%입니다. 현대적인 공조설비가 완비된 곳에서는 기준에 따라 유지가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자동적인 시설이 되어 있지 않을 경우에는 온/습도계를 비치하여 그 변화에 따라 항온, 항습기나 에어컨, 제습기, 가습기 등을 설치하여 온도와 습도 변화를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 조도 : 조명기기에서부터 2m 이상은 거리를 두고 작품을 위치시키며, 직사광선은 피해야합니다. 요즘 많이 사용되고 있는 할로겐 램프의 경우 온도와 집광성이 매우 높아 가정에서 오랜시간 켜 놓는 조명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빛으로부터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연 3회 정도 다른 작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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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적 조건 즉, 및, 온도, 습도가 알맞은 장소에 중성의 종이재질, 예를 들어 유산지 등으로 작품을 감싼 뒤 골판지 박스 또는 나무상자에 넣어 보관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큰 작품이거나 작품수가 많아 보관에 불편함이 있으시면, 전문 미술품 수장고를 이용 하실 수도 있습니다. 현재 서울옥션에서는 항온 항습 장치 및 보안시설이 되어 있는 수장고들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
미술품 보관과 관련한 FAQ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흔한 경우는 높은 습도에 작품이 노출된 경우 또는 캔버스를 고정시킨 못(타카)의 유실입니다. 습도에 노출된 경우 우선적으로 작품을 건조한곳으로 옮기고 2-3 일간 관찰한 후 차도가 없으면 전문적인 보존업체에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의 재질과 전시 환경에 따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아크릴의 경우 유리보다 가볍고 충격이 가해졌을 때에 파편으로 인한 손상이 적습니다. 하지만 정전기가 발생하며 쉽게 흠집이 날수 있습니다. 유리는 투명도가 높으며 작품의 감상에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는 빛 반사가 적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작품은 습기를 머금고 있기 때문에 유리 액자의 경우 이점을 고려하여 전문 제작업체에 의뢰하시는게 좋습니다.
조형물의 파손은 우선적으로 모든 파편을 수습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장 작품의 원본사진을 소지하신 경우 파편과 함께 전문인에게 의뢰하시면 복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부서진 조각을 일반접착제를 사용하여 수리하는 일은 절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작품 표면에 담배의 유해 성분이 고착되어 작품을 변색 시킬 수 있습니다. 작품의 특성에 따라 클리닝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를 방치하시면 변색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곰팡이가 이미 발생했을 때는 퉁풍을 하여 작품을 건조시킨 다음 부드러운 붓으로 곰팡이를 털어냅니다. 전문가에게 의뢰하시면 보다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소장하신 작품에 이상증상이 발견되면 결정적인 손상을 받기 전에 보존 전문가와 상담하여 보존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전문인이 아닌 이에 의한 보존처리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